오는 4월 개막하는 2009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계에서 발벗고 나섰다.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도 도민상담위원으로 활동중인 한선교씨(73)가 꽃박람회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기를희망하며 성금 500만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대전 남대전고는 국제꽃박람회 입장권 1,050매를 예매해 이 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오는5월4일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장에서 현장체험 하도록 했다.
충남대 또한 입장권 5,000매를예매, 충남대 구성원들이 꽃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충남대는이중 1,000매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해 이들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지난 12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충남도새마을회는 축하화환 대신받은 성금 210만원을 꽃박람회 조직위에 전달했다.
충남도 새마을회는 도내 이^통단위 1가족(4인기준) 관람목표을 세워놓고 있고 전국새마을회를 대상으로 방문 투어를실시해 관람객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유치활동을 통해 입장권 4만5,000매를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지적공사 대전^충남본부 임직원 363명이 꽃박람회 입장권 1,134매를 예매해놓고 있다.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이 최근충남도를 방문해 이완구지사에게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고 전용학 한국 조폐공사 사장도 협찬금 1,500만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
충남도 관계자는“태안 등 충남 서해안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세계적 경기침체에 이은 국내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유유출사고시 자원봉사에 나섰던 기관,단체등을 중심으로 꽃박람회를 돕자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이같은각계의 도움이 확산되면서 꽃 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