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견습공무원 경쟁률 4.9대1

중앙인사위원회는 제1회 지역인재추천채용제(6급인턴채용제) 견습직원 선발을 위한 대학별 추천을 마감한 결과, 50명 선발에 245명이 추천돼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지원분야별로 행정과 기술 직렬에 각각 130명과 115명이 추천됐고 남녀비율은 각각 124명과 121명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추천된 지역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필기시험은 8월10일 공직적격성 테스트(PSAT)형태로 실시되고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11월 23일부터 3일간의 면접시험을 통해 6급견습직원으로 최종 선발된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지방대학 출신 우수인재들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중앙과 지방간 격차 해소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합격자들은 3년간의 견습기간을 거쳐 6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농어촌 우수고 88개 육성 오는 2009년까지 농ㆍ어촌지역 1개 군에 1곳씩 모두 88개의 우수 고등학교가 집중 육성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농어촌 지역 우수인제를 육성하기 위해 ‘농어촌 1군 1우수고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대상 학교에 대해서는 디지털 도서관 건립비용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어촌 우수 학교로 선정되면 ▦학생선발, 교육과정 편성 면에서 자율성이 확대되고,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제공, ▦ 기숙사, 교육관 등 최첨단 학습시설 건립비용 등을 지원 받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해에도 부산 장안제일고, 인천 강화고, 전북 마사고 이미 지정된 14개 농어촌 우수고등학교에 8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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