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온라인 게임업체 '매출 1兆시대' 올 공격적 M&A·해외사업으로 넥슨·엔씨소프트 등 달성 전망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내 온라인게임 업계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 시대를 연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NHN 한게임 등 국내 게임 업체들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해외 사업 호조 등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거나 이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민 넥슨 대표는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매출 1조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 대표는 "지난해 해외에서 기대만큼의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매출액이 업계 추정치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지난해 7,000억~7,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4,508억원)에 비해 최소 2,500억원 이상 증가한 액수다. 연간 매출 증가율이 60%를 넘는 셈이다. 서 대표는 특히 "올해 성장률이 최소한 지난해만큼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된다면 '다음 단계'로의 도약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매출 1조원 달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넥슨의 다른 관계자도 "올해 1조원 달성은 당연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해외 성장전망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와 NHN 한게임 역시 매출 1조원 가입 후보군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3,468억원)의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6,000억원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올해 1조원에 육박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6,4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게임 역시 연내 출시될 대작게임 '테라' 등의 선전 여부에 따라 1조원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현재 글로벌 게임 업계에서 연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곳은 스타크래프트ㆍ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로 유명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콘솔게임 업체인 EA 등이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올해 각 게임사가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채택해 1조원 시대를 여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들어 게임사들이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인수합병을 잇따라 추진하는 등 공세를 취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매출 1조원 기업이 하나 이상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