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인 타임워너가 자회사인 아메리카온라인(AOL)을 올해 안에 분사하기로 했다.
29일 월스트리저널(WSJ)에 따르면 제프리 뷰커스 타임워너 최고경영자(CEO)는 뉴욕에서 열린 타임워너 주총장에서 AOL에 대한 분사 계획을 밝혔다.
타임워너는 현재 AOL 지분 95%를 보유 중이다. 타임워너는 구글이 보유중인 나머지 5%를 오는 3ㆍ4분기까지 매입한 뒤 올해 안에 분사 절차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뷰크스 CEO는 "이번 분사는 타임워너와 AOL 양사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며 "연말까지 분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