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3일 중국 칭화대(淸華大)와 액정표시장치(LCD)용 신재료 개발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장학사업 등 총 1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산학협력 체결에 따라 중국에서 저가의 재료수급 및 우수연구 인력을 확보, 연구개발(R&D)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으며 칭화대와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앞으로 신설할 중국 R&D 센터 및 테크센터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난징대 등 다른 주요대학 및 연구기관과도 산학연구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