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3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13포인트(0.04%) 높은 357.91로 출발한뒤 뚜렷하게 방향을 찾지 못한 채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오전 10시10분 현재 0.50포인트(0.14%) 오른 358.28을 나타냈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강세와 국제유가의 안정에 힘입어 거래소시장이 강보합권을 유지한 가운데 코스닥 역시 이틀째 이어지는 개인 순매수가 보태지며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억원과 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1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오락.문화(2.90%)와 음식료.담배(1.11%), 의료정밀기기(1.34%)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금융(-0.54%), 기타제조(-0.28%)는 비교적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3개 등 38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12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NHN(-0.50%), 다음(-0.30%) 등 인터넷주들이 비교적 약세를 보인 반면 유일전자(0.66%), KH바텍(0.39%) 등 부품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에 기업 인수.합병(M&A)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였던 하우리[049130]는 재료가 노출되면서 지난 주말보다 5.36%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48.99로 지난 주말보다 0.79포인트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