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남신장 2지구 올연말께 분양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경기 하남 신장2지구의 아파트 1,500여가구가 올 연말께 분양된다.15일 하남시는 국내최초의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장2지구 개발사업을 담당할 자본금 240억원규모의 하남시도시개발공사를 오는 7월중 민관합동으로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공사의 자본금은 시가 51%, 민간사업자가 49%를 각각 출자하게 되며 민간사업자는 6월중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공사는 발족과 동시에 신장2지구 시행권을 시로부터 넘겨받아 실시계획 승인-보상-택지조성 등의 과정을 거쳐 올 연말께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장2지구는 하남시청 인근 신장2동에 3만4,000여평 규모로 조성되며 20~50평형 1,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 하남시는 전체 도시면적의 97%가 그린벨트로 묶인 지역으로 신장2지구 주변에도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로를 사이에 두고 5,000여가구의 신장1지구가 위치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모 시청 도서관 소방서를 비롯한 공공기관도 가까이 있다. 올림픽도로를 등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북으로 30분안에 닿을 수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 등도 쉽게 탈 수 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5/15 19:12

관련기사



이학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