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올 상반기 6만4,467대를 판매, 매출 1조1,117억원, 영업이익 847억원, 경상이익 170억원, 순이익 145억원 등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매출액 1조원 돌파는 창사 이래 처음이다.
쌍용차는 상반기 경기침체와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벌여 무쏘ㆍ코란도ㆍ체어맨의 판매를 늘리고 자구계획도 꾸준히 이행,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올리는 동시에 지난 92년 이후 10년만에 경상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수익성지표인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상반기 마이너스 15%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플러스 7.6%로 전환됐으며 이자보상비율도 194%에 달했고 활동성지표인 매출채권회전율도 27% 이상 개선됐고 강조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