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30일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토웨이 행복나눔 가게’ 개소식을 갖고 가게 건립 및 비품 지원금 2,800만원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행복나눔 가게’는 지난해 6월 노사가 7,000만원을 들여 마련한 ‘오토웨이 행복세탁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열게 된 것이다. 이 곳에선 자원봉사자들이 울산 북구지역의 헌 옷을 수거해 수선, 세탁한 후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하고 수익금은 ‘오토웨이 행복세탁소’운영비로 쓰이게 된다.‘오토웨이 행복세탁소’는 울산 북구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한 무료 세탁시설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에게는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한 후 다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행복나눔 가게’개소로 ‘행복 세탁소’와 더불어 버려지는 의류를 재활용하고 세탁에 필요한 세제와 비닐류 등도 자연친화적 용품들로 전면 교체한다는 점에서 자원도 아끼고 환경도 살리며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위치하고 있는‘오토웨이 행복나눔 가게’는 10월부터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사진설명 / 현대차 노사는 30일(금)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토웨이 행복나눔 가게 개소식을 갖고 지원금 2천8백만원을 전달했다. 김창환 현대차 울산총무실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정석 북구종합사회복지관장(네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