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테러감안 2분 당겨져핵전쟁의 위협으로 인한 인류 최후의 날을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심판의 날의 시계(Doomsday Clock)'가 9ㆍ11사태 이후 나타난 핵테러 가능성 등을 감안, 2분 앞당겨졌다고.
냉전종식후 평화무드 속에 지난 1991년 자정으로부터 17분이나 뒤로 돌려지기도 했던 시계침은 20세기 마지막 조정됐던 지난 1998년의 11시51분에서 이번에 11시53분으로 자정에 더 가깝게 다가선 것. 11시 53분은 1947년 미 시카고 대학내에 처음 설치될 당시와 같은 시간이며 20여년전 냉전 당시보다 더 자정에 가깝다.
김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