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쿄 주식시장 다시 12년만에 최저치 기록

일본 도쿄(東京) 주식시장이 탄칸 기업예감지수의 비관적 전망에 영향을 받아 1일 오전장에서 1백23.91 포인트(0.9%)나 급락, 30일에 이어 또다시12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도쿄의 닛케이 주가는 이날 오전 지난 86년 2월13일 이래 최저치인 1만3천2백82.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 폭락은 일본의 기업예감지수가 4년만에 최저치라고 진단한 일본은행(BOJ)의 탄간 보고서가 오전중 발표된데 따른 것이다. 주요 제조업체들에 대한 탄간의 기업예감지수는 9월까지 3개월간 마이너스 51까지 하락, 지난 94년 3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학자들과 중앙은행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악화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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