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CJ CGV에 대해 2분기부터 블록버스터 개봉과 3D 영화 공급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전일종가 2만7,3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희정 연구원은 “2~3분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속편 및 한국영화 흥행 기대작이 다수 개봉 예정”이라며 “평균티켓가격이 높은 3D 영화 저변 확대 및 공급 증가로 3D관객 비중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극장업계는 멀티플렉스 중심으로 대형화ㆍ과점화 추세”라며 “CJ CGV는 브랜드로열티 및 유리한 지리적 입지로 1위 사업자로서의 안정적인 집객력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시장의 진출은 성장발판 마련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의미있는 실적 기여는 2013년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