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년기획 동북아 경제 三國志(1일 KBS1 오후10시)
동북아 3국의 경제통합 흐름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한국 경제가 취해야 할 발전 전략을 취재한 프로그램. 부품ㆍ소재 분야에서 일본의 앞선 기술을 따라 잡고,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을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현지 취재를 통해 밝혀 본다.
■신년특집 MBC 자연다큐멘터리 `날아라 뿔논 병아리`(1일 MBC 오후7시20분)
뿔논 병아리는 잠수의 달인이면서 댄스 실력 역시 수준급. 특히 짝짓기에서 선보이는 고난이도의 테크노 댄스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낼 수준이다. 물 위에 몸을 세우고 수초를 문 채 좌우로 고개를 흔드는 구애 장면을 비롯,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뿔논 병아리의 모습을 공개한다.
■KBS 연중기획 평화로 가는 길(1일 KBS1 오후11시35분)
위성대토론 `한반도 평화, 세계는 어떻게 보는가`편. 한,미,일,중,러 등 5개국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위성으로 만나 21세기 동북아 국가 질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이야기 한다. 동북아 질서 재편의 변수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3국의 현황 등이 점검된다.
■신년 특집다큐 `꿈`(MBC 오후11시15분)
평범한 우리 이웃의 새해 꿈과 희망의 길을 동행해 본 프로그램. 강원도 산골마을에 사는 연희네 4남매네 집을 찾아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연희네 식구들의 남다른 꿈을 만나본다. 실업고등학교에서 진로에 대한 좌절감을 맛봤던 동길이는 사정상 손놓아야 했던 만화를 다시 그리게 되며 꿈을 되찾은 상태다.
■오픈 드라마 남과 여(2일 SBS 오후11시5분)
숙자는 동생 숙희의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이혼을 한다. 숙자가 고향집으로 돌아오자 자신처럼 이혼녀가 되는 게 좋을 리 없다고 판단한 엄마는 분노를 쏟아낸다. 숙자는 이혼의 이유조차 묻지 않는 엄마와 숙희에게 서운해 한다. 결혼식 이후 숙자는 몸이 불편한 엄마를 두고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걸 느낀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