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명품펀드를 찾아서] CJ 뉴 트렌드 리더 주식투자신탁1호

뉴트렌드 수혜주에 투자…시장 수익률 웃돌아<br>신흥시장·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등 포트폴리오에 반영<br>3개월 기준 수익률 9%…"하반기 다른펀드 능가할것 "


어느 시점이건 트렌드는 생기기 마련이다. 이 트렌드를 선도하느냐 아니면 후발주자로 뛰어드느냐는 승부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현재도 얼굴을 달리한 여러 가지의 트렌드가 생겨나고 또 사라져간다. 신흥시장의 성장이슈는 이미 진행형이고 신재생에너지 및 지주회사 등은 최근 들어 가장 각광 받고 있는 트렌드로 꼽힌다. 이밖에 남북경협, 환경 등도 잠재적인 트렌드다. CJ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CJ뉴 트렌드 리더 주식투자신탁1호’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뉴 트렌드를 포착해 최대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이 펀드는 글로벌 투자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 중에서 뉴 트렌드를 발굴해 포트폴리오에 반영했다. CJ자산운용이 예측하는 중장기 핵심 트렌드는 ▦신흥시장 중심의 세계경제 재편(포스코ㆍ현대중공업ㆍLG화학), ▦물류흐름의 변화(대한해운ㆍ대한항공ㆍ한진해운) ▦거대소비시장의 등장(신세계ㆍLG패션ㆍCJ제일제당) ▦인프라투자(한전ㆍLS전선ㆍ두산중공업) ▦재생에너지의 본격 도래(동양제철화학ㆍKCCㆍ태웅) ▦지주회사(LGㆍ태평양ㆍGS) ▦골디락스 경기(미래에셋증권ㆍLG전자ㆍLG디스플레이) 등 크게 7가지로 분류된다. 종목선정은 3가지 원칙이 기준이 됐다. 무엇보다 글로벌 뉴 트렌드 흐름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가가 우선시된다. 다국적 기업의 국내 침투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지 여부와 관련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지 여부도 중요한 사항이다. 이 같은 기준 하에 150개 기업을 1차 선정하고 이후 이중에서 50개 내외의 우량 종목들을 걸러냈다. 설정 후 수익률은 지난 22일 기준 마이너스 0.07%를 기록하고 있지만 꾸준하게 시장수익률(-3.10%)을 웃도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3개월 기준 수익률은 9.00%, 1개월 수익률은 2.89%이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각각 8.40%, 2.61% 상승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배재훈 팀장(사진)은 “올 하반기로 갈수록 증시가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시장 대비 높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감안할 때 다른 주식형펀드에 비해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CJ뉴 트렌드 리더 주식투자신탁1호’는 주식형, 추가형, 종류형 세 가지가 나와 있다. 지난 22일 기준 설정액은 291억원이다. 30일이 안돼 환매시엔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일 경우엔 이익금의 30%가 수수료로 부과된다. 하나은행, CJ투자증권, 대우증권, 광주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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