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와 메쎄프랑크푸르트 등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이 내년 6월 8~11일 부산의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2일 벡스코에 따르면 제2회 철도물류산업전에는 국내 180개업체와 외국 70개업체가 참가, 800여개의 부스에서 각종 철도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 제 1회 행사 의 500개 규모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아시아 최대의 철도물류전이 될 전망이다.
또 철도학회세미나,한국로지스틱학회세미나,TRS,TCR관련세미나,부산신항만 및 ㈜)로템 창원공장 팸투어 등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 정학진 회장은 “제1회 행사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 전시 면적과 규모를 키워나가 동북아 철도 및 물류산업전시회로 입지를 굳혀 세계5대 철도차량 수출강국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벡스코는 지난해 행사로 2억달러 가량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로템이 브라질 살바도르시에 전동차 24량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리오데자네이로시와 철도차량 80량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부산 소재 철도차량내 동영상 표출장치업체인 ㈜CMK가 160만달러의 상담을 벌여 현재 수출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