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마존 영업손실 작년보다 줄어

아마존 영업손실 작년보다 줄어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닷컴(AMAZON.COM)의 3.4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분석가들의 예상을 깨고 지난해 동기에 비해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24일 아마존닷컴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분기 영업손실은 6,800만달러(주당 25센트)로 지난해 동기의 7,900만달러(주당 26센트)에 비해 낮았다. 기업의 경영실적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퍼스트 콜/톰슨 파이낸셜은 온라인 소매업체 경영상황을 전문적으로 파고 들고 있는 증시 분석가들은 아마존닷컴이 주당 33%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했었다고 전했다. 매출도 6억3,800만달러로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억9,000만-6억500만달러 수준을 상회했다. 3ㆍ4분기 매출규모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79%나 늘어난 것이다. 아마존닷컴은 고객 규모도 280만명이 늘어 2,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날에 비해 44센트가 떨어진 29.56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던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예상 밖의 경영실적공개와 함께 장후거래에서 3.44달러(12%)나 오른 33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연합입력시간 2000/10/25 17:29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