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이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GS리테일이 선정됐다”며 “지분 매각 가격은 7,500~8,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상반기 내로 본계약 체결과 소유권 이전 작업이 완료되고 현금 유입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자산 매각으로 유동성이 확보되었으며, 올해 사채와 기업어음(CP) 만기 도래분이 없기 때문에 이 자금은 업황이 양호한 주택 관련 사업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유동성 확보를 감안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존 0.6배에서 0.7배로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