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인터, 농수산자원 개발 나서

대우인터내셔널이 농수산자원 개발에 나선다. 대우인터내셔널은 9~10일 이틀간 서울 본사에서 '2010년 해외자원개발 전략회의'를 열고 향후 주력 사업방향을 농수산자원 개발로 잡았다고 10일 밝혔다. 임채문 자원개발부문장 부사장은 "석유ㆍ가스 에너지 개발, 광물자원에 이어 농수산자원 개발 분야에서 세번째 성장동력원을 찾고자 한다"며 "사업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농산자원 개발에 투자해 국가 식량 및 대체에너지 자주율 증가에 일익을 담당하자"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미얀마 가스전,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개발사업 등 해외 에너지 및 광물자원 개발에 치중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원개발 분야에도 새로 진출하기로 확정한 것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를 위해 최근 농수산자원개발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방대한 해외네트워크와 인적자원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식량자원(옥수수ㆍ콩ㆍ밀 등), 바이오 에너지(팜오일 등), 산림자원(조림ㆍ벌목 등) 등 3개 분야에 대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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