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화학 분할법인 임원진 확정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회사분할을 실시한 LG화학이 2일 분할법인 ㈜LGCI, ㈜LG화학, ㈜LG생활건강 3개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및 임원진을 확정했다.존속법인인 ㈜LG CI는 기존 LG화학 최고경영자인 성재갑 부회장이 계속 대표직을 맡고 신설법인인 ㈜LG화학은 노기호 사장, ㈜LG생활건강은 조명재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LG화학의 노기호 사장은 ㈜LG석유화학 대표이사 겸 부사장을 ㈜LG생활건강의 조명재 사장은 LG화학 생활건강사업본부장을 역임한다. LG화학은 노 사장의 승진에 따라 자회사인 ㈜LG석유화학 대표이사에 김반석 LG화학 부사장을 임명했다. 분할3개 법인은 이와 함께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4명 및 신규 상무 승진 18명 등 총 23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법인별 독립경영을 위해 기존 임원을 적절히 안배했다"면서 "연구ㆍ개발 및 생명과학ㆍ정보전자소재 등 승부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해당분야 인력(전체18명중 8명)을 대거 신규 임원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인사 내용 ◇㈜ LG CI ▦부사장 송지용 ▦상무 김두현 조진호 고종성 정현호 ◇㈜LG화학 ▦사장 노기호 ▦부사장 임성담 유철호 ▦상무 박종희 서혁선 김진성 오장수 김정오 고정한 한명호 박광호 최진영 ◇㈜ LG생활건강 ▦부사장 송병화 ▦상무 임창룡 김평윤 김계석 랑문정 조완구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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