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검사장급 인사 내달말로 앞당겨질 듯

용퇴 등 고려땐 6명선 예상

법무부가 오는 7월 12일로 임기가 끝나는 안대희 대법관 후임으로 길태기(54ㆍ사법연수원 15기)법무부 차관, 안창호(55ㆍ14기) 서울고검장 등 3명을 추천하면서 검사장급 인사도 당초 7월에서 6월말께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검찰 인사는 현재 자리가 비어있는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공판송무부장, 대구지검장 등 검사장급 3자리와 신임 대법관 임명에 따른 공석을 채우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사 시기는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잡혀있는 해외 출장 일정이 완료된 이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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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인사를 앞두고 사퇴의향을 표명할 가능성이 있는 사법연수원 14기 출신의 검사장의 수를 고려한다면 6명 정도가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도 검찰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대검 형사부장과 공판송무부장은 백종수 광주고검 차장이, 대구지검장은 이경재 청주지검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따라서 검사장급 인사 대상은 남아있는 18기 14명과 19기 중 일부 정도로 점쳐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오광수(52ㆍ18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윤갑근(48ㆍ19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김진모(46ㆍ19기) 서울고검 검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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