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상하이 대회 출전 결단식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우기정)는 17일 낮 12시30분 중구 을지로 1가 프레지던트호텔 31층에서 제12회 상하이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 스페셜올림픽은 자폐와 뇌성마비, 다운증후군을 가진 지적발달 장애우들의 스포츠 축제로 4년마다 열린다. 올 해 대회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고 한국은 8개 종목에 걸쳐 선수 72명과 임원 등 총 111명을 파견한다. 축구와 배구, 골프 등 총 19개 종목이 진행되는 이번 상하이 대회에는 170여개국에서 7,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2003년 제11회 대회 때 금메달 5개와 은메달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결단식 당일 오전에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잠실운동장까지 4.5㎞ 구간과 중국대사관부터 서울시청까지 2.5㎞ 구간에서 성화 봉송 행사를 열 계획이다. 성화봉송에는 선수 100명과 자원봉사자 40명 등 270명이 참가하며 각부 장관과 주한중국대사, 오세훈 서울 시장과 대선 주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02)447-117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