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쌍용차, 단기 모멘텀 부재..`보유'"<CJ투자증권>

CJ투자증권은 쌍용차[003620]에 대해 장기 성장성은 기대되지만 단기적으로 모멘텀은 없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한다고 26일밝혔다. CJ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쌍용차는 내수판매 부진과 판촉 등 마케팅비용증가 등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는 저마진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천287억원, 164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5.8%, 83.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또 내수 침체와 신차 부재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고전이 예상되며 하반기부터 무쏘와 코란도 후속 모델 등의 출시에 힘입어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올해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불과하고 이중 달러 결제비중은 40%에 그쳐 환율하락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월중 워크아웃 졸업 결의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