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도·지하철료 내달 7일 인상/철도 5∼10%,지하철 50원씩

이르면 오는 7월7일부터 철도요금은 구간에 따라 5∼10%, 지하철 요금은 50원(평균 12.5%)씩 각각 인상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그러나 당초 인상이 예상된 우편요금은 인상이 보류됐다. 재정경제원과 건설교통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철도와 지하철요금 인상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에서 인상폭과 시기를 이같이 결정, 이날 하오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재경원 고위관계자는 『구체적 인상시기와 인상폭은 당정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어서 시기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조정안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요금은 1구간이 4백원에서 4백50원, 2구간이 5백원에서 5백50원으로 오르며 부산지하철은 1구간이 4백원에서 4백50원, 2구간이 4백50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 인상돼 평균 12.5% 오르게 된다. 또 철도요금은 서울∼부산간 새마을호 요금이 현재 2만3천5백원에서 구간별로 1천1백75∼2천3백50원이 오르며 서울∼광주간은 1만9천원에서 구간별로 9백50∼1천9백원이 인상된다.<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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