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김준수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를 방문하고 있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6일 서울대병원에서 뇌혈종 제거수술을 받은 김우중(金宇中) 전경련 회장에게 관계기관을 통해 화환을 보내고 쾌유를 기원했다고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金회장은 金대통령의 중국방문 수행일정을 마치고 15일 상하이(上海)에서 귀국한 뒤 심한 두통증세를 느껴 서울대병원에 입원, 뇌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