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노조조직들이 정부에 대해 건설업 활성화대책과 불합리한 규제 철폐 등을 요구했다.전국건설노동조합연맹(이하 건설노련)과 전국건설일용노조연맹은 18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자확대를 통한 건설산업활성화로 일자리창출 ▶불합리한 규제 철폐와 하도급제도 개선 ▶건설현장 8시간 노동제 정착 ▶건설산업 기술인력 유지대책 제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건설노련이 산하 단위노조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결과에따르면 건설현장 노동자의 주당 노동시간은 72.1에 이르고 시간외 수당을 지급받지못한 노동자가 68.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노련측은 이날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앞 광장에서 산하 노동자 5천여명이참가한 가운데 `건설산업 붕괴, 실업대책 실패, 대정부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