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8.97포인트(0.46%) 상승한 1,941.8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매매에 선뜻 나서지 않아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수’에 나섰고 기관도 순매수 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 했다. 하지만 개인이 매도 물량을 늘리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54인트(0.51%) 상승한 501.9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12월 국내증시는 그 동안 국내외 증시의 조정을 이끌었던 요인들이 완화되고 있어 11월에 이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면서 “특히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연말까지 해결될 수 있을지에 따라 연말연초 국내증시의 랠리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85원 상승한 1,083.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