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속에 하락반전후 횡보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1포인트(0.91%)하락한 1,923.42를 기록중이다. 주말 뉴욕증시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이 확산되며 반등에 성공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호재속에 상승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28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803억원 팔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도 4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1,097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2%), 증권(-2.50%), 의약품(-2.46%), 섬유의복(-2.43%), 건설업(-2.12%)로 2%넘게 하락중이며, 보험(2.30%), 종이목재(2.09%)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POSCO(005490)(-1.58%), SK하이닉스(000660)(-1.57%), 제일모직(028260)(-1.53%), 아모레퍼시픽(090430)(-1.42%), 현대차(005380)(-1.28%)등이 약세를 나태내고 있으며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SK, 삼성전자(005930)도 소폭 하락중이다. 삼성에스디에스(2.60%), 삼성생명(032830)(1.48%), SK텔레콤(1.19%), 기아차(0.80%), 한국전력(0.31%)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출발했지만 4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거래일보다 9.48포인트(1.42%)하락한 660.3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억원, 337억원씩 순매도중이고, 개인만 726억원 홀로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5원(0.14%) 내린 1,182.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