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대기업 계열사 한달새 9개 줄어 1675개로

현대차 M&A통해 4곳 감소

현대자동차 등 일부 대기업의 계열사 제외로 대기업집단 소속사 수가 한 달 사이 9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675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제외된 계열사는 16개,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7개다.


현대자동차는 흡수합병을 통해 현대메티아·현대위스코·현대씨엔아이·현대건설인재개발원 등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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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KT·두산·CJ·동부·현대·오씨아이·대우건설·한진중공업 등은 청산종결·흡수합병·지분매각 등으로 총 12개의 계열사가 줄었다.

GS와 한진은 각각 GS포천열병합발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해 계열사가 1개씩 늘었다.

한화는 금융업을 하는 드림플러스아시아, 효성은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아셉시스글로벌, 코오롱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업체인 케이에이치파워, 태영은 환경시설관리업체인 영천바이오에너지를 각각 설립했다.

한편 대기업집단의 월별 계열사 수는 △4월 1,677개 △5월 1,684개 △6월 1,688개 △7월 1,680개 △8월 1,685개 △9월 1,690개 △ 10월 1,695개 △11월 1,68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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