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취업칼럼] 임영신 HSBC 인사부 본부장

HSBC의 '인재 제일주의'세계 최대 금융그룹의 하나인 HSBC는 무엇보다 인적자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업이다. 기업의 성공은 우수한 인재의 발굴 및 계발, 육성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하는 기업철학 때문이다. 98년 11월 소매금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비약적으로 성장해온 한국시장에 있어서도 이러한 HSBC의 '인재제일주의' 철학은 마찬가지이다. HSBC는 겉으로 드러나는 학벌이나 학력, 자격증 보다 직원 개개인이 부단한 노력에 의해 습득한 전문적인 업무지식, 경험, 능력 등을 중시한다. 자기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에 도전하는 자세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HSBC는 이렇게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고의 'banker'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최근 기업금융 및 소매금융 부문에서 한국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HSBC는 서비스 부문의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전 직원들에게 고객 서비스 정신과 세일즈 마인드를 강조하고 있다. 단순한 업무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마인드로써 진정으로 고객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직원이 새로운 인재상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원할한 팀웍을 가능하게 하는 성품 역시 HSBC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는 덕목이다. 현재의 기업 문화속에서 자신만을 주장하기 보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팀웍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직원이 요구되는 것이다. 직원 개인의 특출한 능력도 조직 안에서 조화를 이룰 때 의미가 있고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영국계 은행으로서 HSBC가 국제적인 네트워크안에서 업무를 진행함에 따라 영어능력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물론 업무분야에 따라 필요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업무의 폭이 넓어지고 직책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영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영어실력을 측정함에 있어, 토익, 토플 몇 점과 같은 점수만으로 평가하지 않고, 종합적인 회화능력, 청취능력, 쓰기, 읽기 등의 능력을 함께 평가한다. HSBC는 직원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한다. 또 직원들이 현재 또는 앞으로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대학원 과정이나 전문자격 취득을 원하는 경우 학비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1세기 세계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HSBC에서 최고의 금융전문가로서 성장할 포부와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들을 향해 HSBC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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