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이 쉽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각종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15개소를 신축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이를위해 모두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북구, 수성구, 달서구에 각 3개소를 신축하고 동구와 서구에 2개소 및 남구와 달성군에 각 1개소를 건립키로 했다.
신축될 도서관은 열람석 1,000석 규모와 기본장서 2만권 이상 규모여서 시민들에게 각종 정보 및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도서관이 신축되면 대구지역 공공도서관은 모두 26개로 늘어나 각 구마다 4개 이상의 공공도서관을 갖추게 된다.
시는 또 도서관의 내실있는 자료구입과 각종 문화사업을 위해 「도서관·독서진흥기금」도 설치하고 사립 도서관과 문고에 대해서도 재정·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