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월의 골프축제' 시작됐다

1회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골프대회 6월1일 개막<br>31일 프로암대회 성황리 마쳐

한국여자프로골프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개막 하루 전인 31일 열린 프로암 대회 시상식에 앞서 이종수(왼쪽 두번째부터) 현대건설 사장, 임종건 서울경제 사장, 배우 고소영,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토비 도슨, 신승남 전 검찰총장, 프로골퍼 지은희, 홍석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 등 참가인사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며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뉴서울CC=이호재기자

'6월의 골프축제' 시작됐다 1회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골프대회 6월1일 개막31일 프로암대회 성황리 마쳐 뉴서울CC=김진영 골프전문기자 eaglek@sed.co.kr 관련기사 • 아마·프로 어울려 시종 '화기애애' • 자선의 향기 넘쳐 "가슴 훈훈" • 박희영·최나연 "우리가 일낸다" • [이모저모] "결국엔 퍼팅싸움이죠" • 300야드 훌쩍 도슨… 베테랑 캐디도 "깜짝" 축제가 시작됐다. 국내 여자 프로골퍼들의 격전 무대인 제1회 힐스테이트 서경오픈골프대회가 1일 뉴서울CC 북코스(파72)에서 마침내 막을 올린다. 순수 국내파 프로골퍼 117명과 아마추어 골퍼 3명 등 모두 120명이 격돌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는 물론 갤러리와 주최 측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식 경기가 없었던 지난 한주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선수들로서는 잘 조율했던 샷 감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기대에 찬 무대다. 신록이 짙어가는 가운데 코스도 최적의 상태로 조성돼 선수들의 자신감을 더욱 고취시키고 있다. 대회장인 뉴서울CC의 북코스는 총 6,432야드로 여자 대회 코스로는 평균 200~300야드 정도 긴 편이며 페어웨이 자체의 경사가 있어 다양한 샷의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워낙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그린도 평소보다 빠르게 다져졌다. 이에 따라 대회를 지켜보는 갤러리들은 한국 여자 프로골퍼들의 모든 기량을 확인하며 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플레이 외에 자선의 의미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로도 꾸며진다. 본경기 전 31일 프로암 대회를 치르면서 자선기금을 모으기 시작한 주최 측은 대회기간 내내 기금을 더 보태 최종일 시상식에서 홀트아동복지회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갤러리들은 무료로 대회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자발적으로 자선기금을 내 축제의 의미를 더하는 데 동참할 수 있다. 프로암 대회에서는 출전 선수 중 상위 랭커 7명의 골프용품,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스키 동메달리스트인 토비 도슨의 기념품, 현대건설 모델로 활동 중인 연예인 고소영의 기념품 등이 경매돼 자선기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31일 프로암 대회에는 모두 37명의 프로골퍼들과 111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어울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라운드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의미 있는 대회를 통해 처음 보는 동반자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며 "골프 축제의 분위기가 프로암 대회부터 달아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개막 하루 전인 31일 열린 프로암대회 시상식에 앞서 전봉우(왼쪽부터) 뉴서울CC 대표이사,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임종건 서울경제 사장, 배우 고소영씨,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토비 도슨, 신승남 전 검찰총장, 프로골퍼 지은희, 홍석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김정국 전 현대건설 회장 등 참가인사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며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뉴서울CC(경기 광주)=이호재기자 입력시간 : 2007/05/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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