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평택보건소, 군 장병 대상 자살예방교육

최근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지역 보건소가 인근 군부대를 찾아 ‘생명 사랑 및 자살 예방 교육’을 벌이기로 했다. 경기도 평택보건소는 오는 27일 팽성에 위치한 육군 2075부대에서 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조숙현 정신보건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군 복무란 특수상황의 이해, 대인관계 취약 및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 발생 시 대처 능력 강화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우울증 검사와 스트레스 자가체크를 진행, 고위험 군에 속한 장병들을 관내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돕기로 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군대내 사고가 발생하면 결국 지역 사회의 문제로 확대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은 지역 사회가 나서 장병들의 안전한 군복무를 돕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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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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