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납품 금액은 약 1억1,600만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이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납품금액이라고 한화솔라원은 전했다. 155MW의 발전규모는 남아공 현지 26만8,000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태양광 발전소는 GCL(중국)-솔라리저브(Solar Reserve, 미국) 컨소시엄이 발주하고, 설계ㆍ구매ㆍ시공(EPC)은 코브라(Cobra, 스페인)-그란솔라(Gran Solar, 스페인) 컨소시엄이 맡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발주사와 EPC사는 모두 태양광업계의 선두 주자들이서 글로벌 기업들과 거래를 통해 리딩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화솔라원은 기대했다.
남아공은 2030년까지 전력공급 능력을 현재 4만3,000MW에서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확대 규모의 40%인 1만7,800MW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어서 세계 태양광기업들이 남아공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한화솔라원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