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MW 2개 차종(X5ㆍ6) 382대 리콜 실시

국토부, 전기회로 결함 발견…차량 화재 발생 위험도

BMW 자동차 2개 차종(X5ㆍX6)에서 전기회로 이상 결함이 발견돼 대상차량 382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29일 “겨울철 연료를 예열해 주는 히터(연료필터 내부 장착)를 작동시키는 전기접점이 습기에 의한 고장으로 꺼지지 않은 결함 원인이 발견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기접점이 꺼지지 않을 경우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으며, 과열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제작결함 리콜 대상은 2008년 10월 9일부터 2009년 6월 12일 사이에 제작돼,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차 2개 차종(X5, X6) 382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연료필터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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