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경수 국민銀부동산신탁 팀장

한경수 국민銀부동산신탁 팀장"과학적 분석 토대 최대수익 추구"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의 성패는 펀드운용자의 전문성과 노하우에 달려있습니다. 적정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선 펀드운용자가 해당사업의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국내 첫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인 「빅맨부동산투자신탁 1호」의 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국민은행 한경수(韓慶洙)부동산신탁팀장은 『그동안의 금융업무 경험을 토대로 객관적·과학적 분석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돌려줄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투자신탁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은뒤 펀드를 설정, 부동산에 투자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되돌려주는 간접상품. 빅맨1호는 지난 24일 판매 2분만에 청약이 완료됐고 총모집금액 130억원중 111억원이 개인자금일만큼 소액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빅맨1호의 투자대상은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사업. 부지매입 잔금및 초기사업비를 시행사측에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대여하는 방식이다. 초기분양률이 70%선만 돼도 신탁보수료 연 2%정도를 빼고 연 12%이상 수익률 배당이 가능하다는게 韓팀장의 설명. 국민은행은 이번 상품의 성공적인 판매를 바탕으로 매달 2·3·4호등 새 상품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韓팀장은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을 잘고르기 위해서는 펀드운용자의 전문성·투명성을 잘 알아보고 「1개펀드=1개프로젝트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충고했다. 자재·공사단가까지 훤히 꿰고있을 정도의 전문성과 투자대상에 대해 숨김없이 공개하는 펀드를 골라야 안전하는 것. 또 펀드별 독립성 보장을 위한 안전장치가 마련돼있지 않으면 원금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韓팀장은 『돈만 대여해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사도급계약서등 계약내용, 분양완료시까지 현금관리및 통제(ESCROW)등 계약단계부터 사업 완료시까지 제반사항을 장악하고 있는 펀드를 골라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7/28 17: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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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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