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혈관질환 효능" 日청국장 '나또' 잘나가네


아침 저녁 찬바람이 불면서 혈관질환에 좋은 ‘나또’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본식 청국장인 나또는 날로 먹는 게 특징으로, 나또키나제’라는 효소가 혈전이 생성되 는 것을 막아줘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일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올들어 ‘살아있는 실의 힘, 생나또(사진)’의 판매가 크게 증 가했다. 정통 일본풍 ‘국산콩 생나또’와 검은 약콩으로 만든 ‘국산콩 검은콩 생나또’ 등 2종으로 이뤄진 이 제품의 지난 8월까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일교차기 커지고 있는 9월 이후 판매 증가율은 더 가파르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1등급 제주도산 풍산콩을 낮은 온도에서 서서 히 발효시키는 빙온숙성 기술로 만들어 나또 특유의 강한 냄새가 없어 맛이 깔끔하다”며 “심혈관계 질환에 좋은 것은 물론 면역력 향상에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장년층의 건강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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