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영기법을 고안, 시장을선도하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존경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산업계 간부 3천757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1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산업별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결과 제지 부문에서는 한솔제지가, 석유화학(기초화합물) 부문에서 LG석유화학이, 제약 부문에서는 유한양행이, 화장품 부문에서 태평양이, 도시가스 부문에서는 삼천리가 각각 산업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삼성전자는 통신기기제조와 가전 등 2개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이밖에 삼성계열사로는 삼성SDI(전자부품), 삼성물산(종합상사), 삼성SDS(정보기술서비스), 삼성생명(생명보험) 등이 각 산업별 1위 기업에 포함됐다.
이 밖에 제일모직(의류), 현대중공업(조선), GS건설(건설), 현대카드(신용카드)등이 올해 새롭게 각 산업별 존경받는 1위 기업에 합류했다.
능률협회컨설팅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루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 친화적으로 활동할 때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