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씨소프트, 하반기 성장모멘텀 강화

엔씨소프트가 내년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 신작게임 출시 효과에 힘입어 올 하반기부터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 3ㆍ4분기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 데다가 4ㆍ4분기부터는 강력한 성장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엔씨소프트의 올 3ㆍ4분기 실적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2%, 54.8%씩 증가한 1,285억원, 6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리니지’에 대한 부분유료화 실시를 지난 달 17일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가 4ㆍ4분기에 더욱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 신규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을 출시하는데 이에 대한 해외수출계약은 올 4ㆍ4분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할 때 수출계약금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사업안정성이 높은데다가 폭발적인 성장성까지 보유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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