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포스코청암재단 "소외계층 무료간병 해드려요"

'간병사업' 발대식

포스코청암재단이 중풍ㆍ치매 등으로 고생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간병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3일 포항제철소 내 인재개발원에서 오창관 포항제철소장, 간병도우미 20명, 안재웅 실업극복국민재단 상임이사 등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사랑나눔 무료 간병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청암재단의 이번 무료 간병사업은 지난 4월 3개 참가 단체간의 사업추진 협약 체결에 이어 1차로 간병 수혜자 200명(포항 115명, 광양 85명)을 선정,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본격 착수하게 됐다. 또 내년에는 수혜인원을 800명으로 늘린 뒤 효과가 좋으면 포항ㆍ광양 이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 소장은 이날 "우리나라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9%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노인들을 돌보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라며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온 어르신들에게 항상 밝은 미소와 따스한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달라"고 간병 도우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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