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GS·벽산, 고양 식사지구 공동브랜드 '위시티' 사용


GS건설과 벽산건설이 고양시 식사지구 민간 도시개발 아파트에서 공동 브랜드인 ‘위(WI)시티’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과거 신도시나 대형 택지개발지구 아파트에서 공동으로 광고를 하거나 홍보에 나선 적은 있으나 단일 지역의 제품에 새로운 공동 브랜드를 적용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가 채택한 ‘위시티’ 브랜드는 ‘World-class ILSAN’의 영문 이니셜 W와 I를 조합한 로고 브랜드이다. 일산 식사지구에 최고급 주거환경을 제공해 입주자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 신도시로 건설한다는 뜻의 캠페인 테마이자 키워드이다. GS건설과 벽산건설 측은 “‘GS자이’와 ‘벽산 블루밍’ 아파트 브랜드의 저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세계적인 명품 신도시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위시티’ 122만㎡의 대지 위에 총 1만여가구의 주택과 학교ㆍ공원 등이 함께 조성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오는 12월 모델하우스 공개와 함께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1차 아파트는 GS건설이 4,504가구, 벽산건설이 2,528가구로 총 7,032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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