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건국대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송희영(64ㆍ사진) 국제무역학과 교수를 4년 임기의 제1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송 신임 총장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주오대(中央大)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1982년부터 건국대 상경대학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기획조정처장과 부총장 등을 지냈다.
건국대는 도덕성 문제 등으로 교수와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을 불러온 김진규 전 총장이 취임 1년8개월여 만인 5월 자진사퇴한 뒤 한성일 총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송 신임 총장은 9월1일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