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일 3차원 입체(3D)산업 발전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관련주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3D 테마주 가운데 티엘아이와 DMS만 전일보다 오른 채 마감됐고 케이디씨, 바텍, 아이스테이션, 잘만테크 등은 전일대비 1~3%씩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케이디씨는 이날 5,090원으로 장을 마쳐, 전일대비 2.68% 하락했다.
바텍은 전일 대비 1.28% 하락한 9,2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잘만테크도 1만500원으로 전일보다 0.47% 하락했다.
반면 티엘아이와 DMS만 전날 대비 각각 2.78%, 5.42% 올라 2만5,850원과 1만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4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000억원 규모의 3D 전문펀드를 조성해 유망 3D 기업을 지원하고 R&D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