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영화배우 톰 크루즈(50ㆍ사진)가 지난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남자배우로 꼽혔다. 3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작년 5월부터 1년간 7,500만달러(한화 약 852억원)를 벌어들여 ‘1년간 수입이 가장 많은 할리우드 남자배우’ 1위에 올랐다.
이는 그가 주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의 흥행 덕분으로, 지난해 12월 개봉한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7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작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37)는 올해는 애덤 샌들러(45)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두 배우가 지난 1년간 각각 벌어들인 돈은 3,700만달러. 디캐프리오는 그가 주연한 영화 ‘인셉션’(2010년 개봉)이 8억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두면서 지난해 1위로 등극했으나, 그 이후 영화 ‘J. 에드거’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한 계단 뒤로 물러났다.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40)은 영화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의 흥행에 힘입어 4위를 차지했고, 코미디 배우 벤 스틸러(47)가 5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