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견련, 사업계획 발표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이상운)가 7일 오전 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회장단, 이사, 감사 및 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련 특별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중견련 중점추진 사업과 행동강령을 확정,발표했다.이날 중견련은 전국 3,500여개의 중견기업을 네트워크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우선 올해안에 회원사를 현재 200여개사에서 500개사로 획기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중점 추진할 특별사업으로 ▲중견기업의 정의와 정체성 확립 ▲2004년까지 세계일류상품 150개이상 개발 ▲전국 중견기업인대회 개최 ▲창립 10주년기념 포럼 개최 ▲남북 민간경협 특별 프로젝트 추진 ▲미국ㆍ중국등과의 국제협력사업 구체화 ▲11개 특별위원회 활성화 등을 확정했다. 한편,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전국중견기업대회에서 채택, 시행에 들어갈 '중견기업의 행동강령'도 확정했다. 행동강령에는 투명경영 실천, 공정거래질서 확립, 일류상품 개발, 디지털경제 기반 구축, 노사화합, 부정부패 퇴치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견련은 또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중견기업을 위한 직접금융시장(Middle Market) 형성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중견련 특별 연석회의에는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 '한국경제와 중견기업인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02)3275-2985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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