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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 4연전 첫대결 1대1 무승부

메시ㆍ호날두 나란히 득점포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4연전 첫 경기가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클럽은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맞붙어 1대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앞서 나가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시 페널티킥을 꽂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프리메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는 6경기를 남겨놓고 27승4무1패(승점 85점)가 돼 2위 레알 마드리드(24승5무3패ㆍ승점 77점)와 8점 차를 유지하면서 리그 3연패에 한 걸음 다가섰고, 득점 1,2위인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30호, 29호골을 뽑아내 득점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메시는 올 시즌 49호골을 기록해 1960년 푸슈카시 페렌츠가 세운 스페인 프로축구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날 경기는 18일간 네 번 열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 맞대결의 시작으로 특히 관심을 모았다. 두 팀은 21일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치르고, 홈과 어웨이로 펼쳐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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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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