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스템 반도체, 내년에도 유망 테마"

내년 시스템 반도체가 유망 테마로 떠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넥스트칩은 전날보다 1,350원(7.52%) 급등한 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 중 한 때 1만9,700원에 거래가가 형성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티엘아이도 350원(2.39%) 오른 1만5,000원, 씨앤에스 역시 0.16% 오른 6,14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들 종목은 모두 정보기술(IT) 융ㆍ복합 기기에 들어가는 시스템 반도체 부품 업체로 최근 스마트폰 등 스마트 시대 도래에 맞춰 내년에 유망 테마가 될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시대 도래와 함께 다양한 신사업 확장 및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정부의 집중적인 육성정책과 함께 국산화 전략의 최대 과제 중 하나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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