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포트폴리오/6월호] 중간·분기배당 기업 늘어 단기간내 투자수익도 가능


통상 1년에 한번 배당을 주는 일반 배당 관련주들은 투자기간이 길어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지금 투자하면 최소한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간배당ㆍ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를 이용할 경우 비교적 짧은 기간에 배당수익은 물론 주가차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거나 중간ㆍ분기배당 근거를 새로 마련한 기업은 모두 33곳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KTㆍ포스코ㆍSK텔레콤 등 17곳은 지난해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기업들은 큰 변동사항이 생기지 않는 한 배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들 기업은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또 동원시스템즈ㆍ금양ㆍ금강공업ㆍ일진다이아몬드ㆍ유니온 등은 올해 새로 중간배당 도입 근거를 마련했고 하나은행ㆍ비앤지스틸ㆍ화천기계공업ㆍ화천기공 등은 올해 처음으로 분기배당의 근거를 정관에 추가했다. 중간배당 또는 2ㆍ4분기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이 달 28일까지는 주식을 사야 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주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저가 매수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중간ㆍ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종목들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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