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 주가 770선대로 주저앉아… 급락

19일 서울증시는 국내외 악재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8일 미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감으로 다우, 나스닥지수가 일제히 하락한데다 국내적으로 정치 비자금 수사여파와 카드사 유동성 위기론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오후 1시 29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75.19포인트로 전일대비 25포인트 이상 하락중이다. 이날은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대거 출회됨과 동시에 외국인이 순매도에 가담하고 있다.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이날도 매도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으로 현재 96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도 2,66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약세장을 이용하여 저가매수에 가담하고 있는 개인은 3,55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사흘째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낙폭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중으로 특히 카드사 유동성 위기와 관련하여 금융업종이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크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LG홈쇼핑 비자금 수사여파로 LG카드, LG전자, LG화학, LG 등 LG그룹주들의 낙폭도 크다. 코스닥시장도 전일 회복한 47선을 하루만에 내주는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46.56포인트로 전일대비 0.95포인트 하락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