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 기술상] 삼현전자통신 '서지 프로텍터'

과전압·전류서 가전제품 보호


삼현전자통신(대표 김정수ㆍwww.samhyun.com)은 낙뢰 등으로 인해 전력선에 과도한 전압ㆍ전류가 흘러 가전ㆍ전가기기 등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주는 서지 프로텍터(Surge Protector) 관련 분야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FAN 트레이, 정류기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1997년 설립됐다. 이후 기술개발에 주력해 특수 용도의 기술집약형 전원공급부에 필요한 안정화장치, 서지 프로텍터 관련 장치를 잇달아 개발했다. 2000년 ISO 9001을 획득해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았고, 2003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삼현전자통신의 간판 상품은 서지 프로텍터. 배전반, 분전반, 변압기 출력단(방송국) 등에 부착되며 용량에 따라 수백만~1,000만원을 호가한다. 2003년 각종 전자제품 등의 전원공급장치(SMPS) 동작 서지카운터를 내장한 전원용 서지 프로텍터, 자동복귀기능 내장형 서지카운터 분전반을 개발해 2004년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우수품질인증(EM) 마크를 획득했다. 전자는 과전압 과전류(Surge)가 몇 번 유입됐는 지 알 수 있게 누적해서 데이터화시켜 주는 장치다. 후자는 서지가 추가로 유입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공급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삼현전자통신은 이들 제품을 KT, KTF,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국방부, 지하철공사 등에 납품해 호평을 받았다. 이 회사는 경미한 누전사고 원인이 해소되면 자동으로 다시 전원을 연결시켜 주는 자동복귀기능 누전차단기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습기 등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누전이 발생하면 고전압이 걸리면서 열이 발생해 수증기가 증발, 누전요인이 사라지는 경우 등에 자동으로 전원을 공급해준다. (031)455-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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