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오는 6월부터 재개발·재건축 전문 컨설팅 사업에 본격진출한다.주공은 12일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투명성확보등을 위한 제도개선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컨설팅을 수행키로 하고 31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사업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에는 관련업무의 전문성을 감안해 변호사와 세무사·회계사·감정평가사·건축사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대거 포함돼 재건축·재개발 사업 일체의 컨설팅을 맡게된다고 주공은 설명했다.
주공은 본사의 사업단과 별개로 각 지사별로 10~13명씩 총 130명의 규모의 지사 사업단도 별도로 구성키로 했다.
주요 업무대상은 사업구상및 사업수지 분석·조합운영지도·설계및 시공사 선정및 계약서 검토·공사비 집행및 각종 소송·세무에 관한 자문등으로 종합서비스는 물론 개별사안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4/12 19:36